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올 여름도 여름은 여름인가봅니다.
후텁지근하고, 숨이 턱턱 막히고, 태양이 작열하는 계절.
덕분에 근 두어 달 만에 바디용 선크림 공병이 두 통이나 나왔습니다. -_-
그것도 대용량 하나, 일반 용량 하나... 세상에.
니베아 워터젤 선프로텍터는 가격도 저렴하고 발림성도 좋고 심지어 대용량 리필까지 따로 팔아서 아주아주 사랑스럽습니다.
매일 아침 온 몸에 치덕치덕 바르며 정말 애용해주고 있어요.
왼쪽의 토너는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블레미쉬 토너.
좁쌀 여드름과 피지,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관리용으로 사용했지요. ^^
세안하고 요걸로 슥 닦고 면봉으로 좀 훑어주고...
다음 아이허브에서 뭔가 살 게 생기면 재구매 예정이에요.
그리고 요즘 얼굴이 참 건조해서요...
지난 번에 샘플을 좀 얻었던지라, 크렘 드 라 메르의 유명한 크림도 아낌없이 -_- 열심히 발랐구요.
(나중에 본품 가격보고 어찌나 놀랐는지-_-)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EX도 열심히 얼굴에 발라주었지요.
여름인데 제 얼굴은 꼭 가뭄이 온 것 같아요 ;ㅁ;
크림을 잔뜩 발라도 30분 지나면 표면이 건조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약 반 년 정도만에 한 통 비운 것 같은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기본 노란색.
클렌징 오일은 앞으로도 계속 슈에무라만 쓸 것 같아요. 다른 클렌징은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면세점에서 재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_-
슈에무라 새로 리뉴얼 됐다는 녹차 오일이 너무 쩔어요!!!!!!!!!!!!!!! -_-
완전 킹왕짱 부드럽고 촉촉하며 미끈미끈이 아니라 매끈~매끈~합니다.
얼티메이트9도 샘플로 몇 번 써봤는데 솔직히 좋은 줄 몰랐거든요.
근데 새로 리뉴얼 됐다는 요 녹차 오일은 이미 피부에 올리는 순간부터 뭔가 다름이 막 느껴지지 뭐에요 -_-
대체 뭘까요. 뭐죠. 뭡니까...
왜 내가 새로 오일을 사자마자 이런 쩌는 오일이 리뉴얼되어서 발매되는거죠 _-_
흑흑... T.T
기초 화장품은 이렇게까지 끌리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갖고 싶어요.
하지만 제 손에는 새 클렌징 오일이 들려져있을 뿐이고... T.T
저기 보이는 빨간 샘플은 슈에무라에서 받은 재생라인? 크림 샘플이에요.
요거, 건조한 제 피부에서도 나름 버텨주고 있어요. 꽤 좋습디다. 다음에 한 번 사볼 예정.
마스카라는 디올 아이코닉 오버컬.
마스카라 픽서와 함께 쓰니 번지지 않고 볼륨 있게 완성되어서 요즘 아주 애용중이었습니다.

다시 선크림 이야기로 돌아와서.
대용량 니베아 크림 통에 리필을 사서 채워줬습니다.
-_-b 매우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이죠... 아니면 말고.
그리고 옆에 보이는 건 선 스프레이.
이건 가방에 쏙 넣고 들고다니면서 생각나면 촤악촤악 뿌려줍니다.
근데 선 스프레이는 너무 빨리 써요... 50그램이라는데 가격에 비해서 체감 사용 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요.
대용량은 사봤자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소용없고요.
너무 많이 뿌려서 그런가. -_-

페이스용 선크림은 여전히 지난 번에 구매한 RMK를 애용중.
모든 게 귀찮다보니 아침 기초는 토너 직후 아주 소량의 크림만 바르고,
그 위에 선크림을 거의 1티스푼 정도 무지막지하게 짜서-_- 메이크업 베이스와 섞어 보습 및 자외선 차단을 합니다.
선크림을 섞어 바르면 베이스 메이크업 지속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좋아요. 대신 좀 커버력이 옅어지죠.
이렇게 열심히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저는 타면 까매지기보다는 얼굴이 시뻘겋고 화끈거리게 되기 때문에 T.T 아주 고역이에요.
이걸 햇빛화상이라고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한한 햇빛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아...
다들 자외선 차단 힘내세욧.
여름 시렁!




덧글
저는 오르비스 선크림 몇년째 쓰는데 발림도 좋고 가격도 싸고 진짜 좋더라구요.
오르비스 선크림은 처음 들어보는데 저도 요즘 선크림을 너무 빨리 써서 다른 것도 사보고 싶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꼭 써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