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크림 같은 선크림들  얼굴


자외선 차단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크림은 팥알 1개 분의 크기 이상 많이 발라줘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이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에요. 저도 이 이야기를 철썩같이 믿고 있답니다. ^^;;
그래서 여름에는 기초 화장 단계에서 수분크림이나 로션을 생략하고도 수분 보습을 해 줄 정도로 촉촉한 선크림을 좋아해요.

더운 계절이 다가오자 선크림을 사야겠다는 강박관념에 가까운 생각에,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성분표를 들여다보고 인터넷에서 각국의 후기를 읽으며 머리가 터지도록 선크림을 고민하던 저는 결국 드럭스토어에서 작년에 쓰던 니베아 선크림을 집어들었습니다 -.-;



그리고 이번에 면세 찬스로 오휘의 유명한 선블럭을 구입했는데요.
성분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그나마 안전하고 덜 화학적(?)이라는 말에 결제했던 제품이에요.
하루종일 선크림 성분과 유해물질 암 유발 어쩌구~ 하는 거 보고 있으니 머리 터질 거 같더라구요 =.=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니베아 선 프로텍트 워터 젤 SPF33 PA+++
오휘 선 사이언스 퍼펙트 선블록 레드 이엑스 플러스 SPF50+ PA+++을 비교해보려고 해요,



왼쪽이 오휘, 오른쪽이 니베아에요. 
딱 짜놓은 것만 봐도 오휘 쪽이 조금 덜 흘러내리고 니베아가 묽은 제형이에요.

이 오휘 선블록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용감이 저에겐 조금 뻑뻑해요. 
이번에 구입을 망설였던 안나수이의 선크림과 그 전에 썼던 스하다핏, 니베아, 비오레들과 비교해서요. 



펴바른 모양.
니베아는 거의 수분 젤이나 수분 크림에 가까운 제형이에요. 슥 바르면 슥슥 스며들어요.

선크림은 많이 발라주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아낌없이 짜바르는데,
아침 화장 때는 수분크림 생략하고 저런 워터 젤이나 크림 제형의 크림을 퍽퍽 발라주거든요.
저는 오휘도 그런 걸 기대했는데 그 점에서 아쉬워요.

색이 푸른 빛 도는 녹색이라 얼굴의 붉은기를 커버하고 하얗게 1차 보정을 해주기 때문에 컬러 베이스용으로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뻑뻑하다고 각질이 부각되거나 주름에 끼이진 않는데 그건 오늘 기초를 잘 발라줘서 그런 것 같구요. 
다른 분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건성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지성 피부 분들이면 나름 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작년에 썼던 드럭 스토어 선크림들도 늘어놓아봤어요.



위에 있는 니베아의 쿨 타입(바르면 시원해요~)과 스하다핏의 UV 워터젤 SPF30 PA+++ 이에요.
둘 다 저렴한 가격에 다 비슷한 제형이라 잘 썼어요. 

위에도 썼듯이 저는 수분크림 대신 써도 될 정도로 묽고 촉촉한 선크림을 좋아해요.
선크림은 무조건 많이 발라줘야 효과가 있다는 말을 믿거든요.
다들 아끼지 말고 선크림은 꼭 잔뜩 짜발라주세요!!! -_-;;

스하다핏이 조금 더 묽고 유분기 돌게 촉촉해서 이건 들고 다니면서 몸에 엄청 발랐어요. ^^



이건 단독 리뷰 쓴 적도 있는 비오레 워터 젤 크림이에요. 
작년인가? 처음 출시되었는데 엄청 인기가 많아요. 이것도 수분크림 마냥 촉촉~ 해요. 
그런데 위의 니베아와 스하다핏에 비해서는 유분기가 적은 느낌이라 지성분들도 잘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http://mahina.egloos.com/2327788

비오레 워터 젤 크림 사용 후기는 여기.


음... 이렇게 나열하니 별로 많지는 않네요.

제가 써봤던 선크림들 중에 백탁 현상이 보이는 건 오휘 선크림 뿐인데요,
오휘 선크림은 물리적 자차인가요? @-@ 물리적 자차 치고는 유분감도 거의 없고 참 좋은 성능인 것 같아요.

아무튼 이제 자외선 필수적으로 차단해야하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다들 선크림 장만하느라 힘드실 것 같아요... T^T 잘 보고 피부에 맞는 좋은 선크림을 고르시길 바래요.
전 올해는 역시 사랑스러운 드럭스토어 선크림이랑 찜해두었던 안나수이 선크림으로 버틸까 싶어요. ^^


덧글

  • 바니 2013/04/11 21:55 #

    오휘는 성분이 화학적 자차가 아니고 물리적자차라 사용감이 좀 뻑뻑해요~백탁있는것도 그때문이구요. 저는 오휘만 3통 비웠네요 동남아 다닐땐 거의 이것만 가져갔어요. (지금은 다른거쓰지만..) 자차지수 높은거 치고 트러블도 안생기고 좋아요. 너무 칭찬만했나 ㅋㅋ
  • mahina 2013/04/11 22:07 #

    역시 그렇지요? 맨얼굴로 돌아다녀야할 때나 자외선 강한 곳에선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평소에 메이크업 때 쓰기에는 ㅠ.ㅠ 건조한 저한텐 안 맞는 거 같아요~
  • sophia 2013/04/11 22:20 #

    앗 저도 오휘자차 썼었는데 ㅠㅜ정말 뻑뻑하더라구요...저도 건성이라그런지.. 그래서 도저히 얼굴에는 잘 못쓰겠어서 ㅎㅎ..아까운마음에 팔이나 다리에라도 덕지덕지발랐어요...;_;
  • mahina 2013/04/11 22:23 #

    앗 소피아님도... ㅠㅠ 공감해주시는 군요. 현대 아가씨들은 확실히 매일 메이크업을 해야해서 그런지 물리 자차 쓰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저는 목에라도 바르겠다며 발라보는데 이놈이 어찌나 뻑뻑하던지... ㅋㅋㅋㅋ 에구... ㅠㅠ 한 며칠 더 써보고 어쩔지 고민해야겠어요, 인기가 많아서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 하울위성 2013/04/11 22:23 #

    오휘 레드말구요 블루는 묽어요 로션보다 조금 되직해요 좋아하실만한 제형이에요! 레드는 저도 사봤는데 유분도 저한텐 너무 올라오고 뻑뻑해서 걍 조금쓰다가 버렸어요ㅠㅠ 블루 제가 샘플지가 한장...(... 있는데 보내드릴까요! 오휘 알바 아닙니다....
  • mahina 2013/04/11 22:25 #

    오오 하울위성님의 제보 좋아요 >.< 오휘에도 묽은 제형이 나오는군요. 저는 역시 무지막지하게 퍼발리는 제형이 좋아요. ㅠㅠ 다음에는 꼭 써보고 구입해야겠어요. ^^
    제가 일본에 살아서... ㅠ.ㅠ 말씀은 감사하지만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__) 아쉽습니다 ㅠ^ㅠ 이럴 땐 한쿡에 있고 싶어요. 너무 친절하세요. ^^ 댓글 보고 함박웃음 지었어요 으흐흐흐~
  • 메이밍밍 2013/04/11 22:31 #

    좋은 선크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베아는 한번 테스트해보고싶네여 ^^ 전 아이오페 마일드에 누워있는지라 ㅎㅎㅎ 뻑뻑한 물리적자차에 도전했지만 포기했거든요 ㅠㅠ 제가 차단제는 좀 가려서 안맞으면 바로 뾰루지 생겨서요 흑흑
  • mahina 2013/04/11 22:33 #

    헉, 메이밍밍님 조심해서 쓰세요. 자차는 화학성분 많으니까 알러지 일으키기 쉬울 거 같아요 ㅠ.ㅠ
    혹시 알러지 났던 제품들 아시면 성분 조사해보시고 공통된 성분 메모해두셔요. 그러면 성분 피해가기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오페 마일드가 좋다고 하시니 저도 갑자기 막 관심이 생겨요 ㅋㅋㅋ
  • 리지 2013/04/11 23:14 #

    저렇게 묽은 제형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_+ 얼굴에도 편하게 바르고 몸에 슥슥 바르기도 좋을것 같아요.
  • mahina 2013/04/12 16:14 #

    신기하지요? 저도 작년에 처음 접해봤어요. 여름에 덕지덕지 바르기 너무 귀찮아서 아예 듬뿍듬뿍 발라버리면 좋더라구요! 몸에도 금방 흡수가 되다보니 몸에 바르기 좋아요 +_+
  • 람쥐 2013/04/12 00:47 #

    저는 키엘에 누웠어용 ㅋㅋㅋㅋ 포장지보니까 4무 라고 파라벤등등 네개가 없다고 되있는데 걍 흘려듣고..어차피 무기자차 아니면 거기서 거기니까요.. 근데 키엘 짜장 좋아요! 키엘 수분크림이랑 제형이 거의 비슷해서 수분크림처럼 아주 잘 발리구 그리고 랑콤도 비슷한 사용감이에요 둘다 비싸지만 둘다 조으네요ㅠㅠ 저렴이 대체품으로 이니스프리 노세범 사봤는데 좀 뻑뻑해도 쓸만했는데 언젠가부터 뾰루지가 올라와서 속상해요 잉잉 듬뿍바를 저렴한용을 빨리 찾아야할터인데ㅠㅠ 니베아로 한번갈아타볼끼봐요!
  • mahina 2013/04/12 16:16 #

    오오~ 키엘에서 나오는 자차도 요런 제형인가봐요. ^^ 사실 드럭스토어 제품은 뭔가 미덥지 못하단 느낌이 있었는데, 성분 찾아보면 유명한 랑콤이나 디올 같은 브랜드 제품도 저렴한 선크림들이랑 비슷하길래 같은 값이면 싸게 사서 많이 쓸 수 있는 드럭스토어를 택한 거거든요.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 성분이 많다고 해서 개인차가 유독 심한 거 같아요 ㅠㅠ 아마 알러지가 중간에 생긴 거 아닌가싶은데... 람쥐님도 잘 보고 쓰세요. 아무튼 자기한테 잘 맞는 게 중요하니까요!!
  • 킬링타이머 2013/04/12 00:46 #

    오오 유분 백탁 넘 싫던 차에 단비같은 포스팅입니다
    자외선차단 기능 들어간 파운데이션은 두껍게 바르기도 뭐하고 말예요
    움 비오레 써보고싶은데 지인들 일본갔다 오자마자 이 소식을 알게 된 기가막힌 타이밍ㅠㅠ
    결론은 니베아인가요..!
  • mahina 2013/04/12 16:17 #

    맞아요. 자외선 차단이 주름, 기미, 건조, 트러블 예방에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겨울에도 가능하면 자차 기능 있는 메베를 같이 발라주는데... 여름에는 아예 자차 단계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아서요. 적은 양으론 제 기능을 못한다고 하니 많이 발라도 기름 돌지 않고 촉촉한 선크림이 최고입니다+_+
  • 걔핑크 2013/04/12 01:28 #

    우왕 저도 강같은 포스팅이네요ㅋㅋ 도대체 선크림은 무얼써야하는가
    저는 참존 알바스트로에 누웠었는데요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서 여름에 엄청덥구 개기름.. 일때는 참 좋은데 겨울에는 너무 건조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나이가 먹을 수록 점점 피부는 메말라가고...
    수분크림같은 선크림 너무 좋네요ㅠㅠ 감솨합니다!
  • mahina 2013/04/12 16:21 #

    걔핑크님도 선크림 고민하고 계셨군요 ㅠㅠ 얼마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무조건 촉촉!!! 을 외치다보니 브랜드 선크림들은 가격대비 많은 양을 쓰기 힘들 것 같아 저렴한 선크림으로 돌아오기로 했어요 >.< 아직 여름까지 좀 남았으니 이것저것 더 써보려구요. 니베아랑 비오레는 꽤 추천해요 +_+ 국내에서 팔면 한 번 써보세요.
    걔핑크님도 잘 찾아보시고 테스트해보시고 잘 맞는 선크림 고르실 수 있길 바래요!!
  • 일상이 2013/04/12 02:20 #

    오왕 니베아 넘 좋아보여요!
    자차 부담스러워서 잘 안발랐는데
    저렇게 묽은 제형도 있었네여~ ^ㅇ^
  • mahina 2013/04/12 16:22 #

    저도 작년에야 처음 알았는데, 저렇게 묽고 촉촉한 선크림 알게 되고 나서는 자차를 빼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자차 바르면 답답해지는 느낌이 싫어서 잘 안 발랐었거든요. ㅠㅠ
    일상이님도 한 번 테스트해보셔요!!
  • 분홍만두 2013/04/12 04:09 #

    지나가다 딴지 걸어 죄송합니다... 팥알 한개는...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얼굴에 대략 3그램을 바른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어느정도냐면... 일본계 자외선 차단제는 작년걸 올해까지 절대 쓸 수 없는 그런 양입니다.

    더욱이 유기계 자외선 차단제는 개봉하고 한 시즌 지나면 그냥 아낌없이 버리세요.

    UVA차단 지수가 spf 수치보다 중요한데 PA+++요게 어느 정돈지 알 수 없으니, 기왕이면 차단 성분에 징크 옥사이드(산화 아연) 들어있고 차단 지수 30넘어가거나 아보벤존(한국에서는 뭐라고 표기하는지-.,-;) 3% 이상 함유 된 것으로 고르세요.

    이거저거 따지다 보면 뉴트로지나 울트라 쉬어에 충성을 바치게 되는... 흑흑...
  • mahina 2013/04/12 16:23 #

    저는 선크림 한 통 사면 길어야 2달 정도라 아마 적은 양을 쓰는 것 같진 않아요. 근데 3그램이면 거의 2~3주면 동나야 정상이겠네요. 으음 ㅠㅠ
    산화아연은 인터넷에서 발암물질이라고 이야기가 돌았었던 거 같은데 괜찮은가봐요. ^^
    이렇게 부담없이 안나수이 선크림을 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ㅠㅠb
  • 키멜 2013/04/12 04:18 #

    앗 이런거 찾고 있었는데 니베아 당장 질러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ㅋㅋ
  • mahina 2013/04/12 16:24 #

    키멜님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아마 한국에도 팔 것 같은데, 니베아 구입할 수 있으시다면 한 번 테스트해보세요.
    제가 판매처를 확인하지 않고 글 쓰는 편이라 도움이 안되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 그라만 2013/04/12 13:09 #

    스킨푸드 모과 선크림도 좋아요. 전에 친구랑 해안가를 걸었는데 저는 이걸 바르고 친구는 안 발랐어요. 1시간 정도 걸었나, 짬짬이 생각날 때마다 덧발랐던 저는 거의 안 탔고, 친구는 완전 시뻘겋게 탔죠. -ㅅ-;;ㅋㅋ 목과 팔 등 몸에 듬뿍듬뿍 바르기 용 선크림으론 스킨푸드 모과 선크림 추천해드립니다. 참, 스킨푸드 토마토 선크림도 한 번 써봤는데, 괜찮더라고요. 근데 이건 작년에 발암물질 검출 선크림으로 떴었죠. ;ㅅ; 근데 전 웬만하면 얼굴엔 자외선 크림 안 발라요. 그냥 자차되는 파데로 그냥 버틴답니다. 깝깝도 하고, 태양의 자외선도 몸에 안 좋지만, 선크림도 그닥 몸에 좋지 않은 거 같아서요. >ㅁ<ㅋ (참, 랑콤 선크림도 강추해요! 가격은 비강추지만요. >ㅁ<ㅋ)
  • mahina 2013/04/12 16:26 #

    스킨푸드 모과 선크림도 묽은 제형인가요? +_+
    웬만큼 묽은 제형이라고 하는 선크림들도 뚜껑 열어보면 오휘처럼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ㅠㅠ 직접 테스트를 해보지 않으면 잘 안 사게 되는 거 같아요.
    아무튼 그라만님이 해변에서 안 타셨다고 하니까 엄청! 좋아보여요 +.+ 역시 자차의 제 기능은 피부톤 보정도 메베 기능도 아닌 자외선 차단이죠...;;
    자차 되는 파데도 좋긴 한데 아무래도 소량만 바르다보니 실제로 자차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확실히 자외선 차단을 해주면 트러블이 좀 줄더라구요. ^^
  • 그라만 2013/04/13 01:10 #

    오휘보다 좀 묽은 거 같긴한데 비교해 보질 않아서 확실하게 답변드리진 못하겠어요 ;ㅅ; 하루 빨리 mahina님 마음에 쏙 드는 선크림 찾으시길 바라요 +ㅁ+


통계 위젯 (화이트)

00
1
2013001